NH투자, CJ대한통운 목표가 낮춰…"택배 물동량 증가율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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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둔화로 택배 물동량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천원에서 12만2천원으로 낮췄다.
정연승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사업부 내 포워딩(국제 운송주선 사업) 수익성이 감소하고, 택배 물동량 추정치도 하향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 8%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소비 행태 전환으로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택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아직 타이트해 택배회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유효하다"면서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고 마진이 낮은 고객은 축소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1천162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정연승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하면서 글로벌 사업부 내 포워딩(국제 운송주선 사업) 수익성이 감소하고, 택배 물동량 추정치도 하향했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3%, 8%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의 소비 행태 전환으로 택배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택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아직 타이트해 택배회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유효하다"면서 "CJ대한통운은 올해 택배 가격을 평균 5% 인상하고 마진이 낮은 고객은 축소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1천162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