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설맞아 종합대책 추진…민생안정·시민안전 중점
전북 익산시는 설을 맞아 민생안정과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21∼24일 총 11개 반, 매일 70여 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비상대책반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 물가안정 ▲ 코로나19 대응 ▲ 재난재해 ▲ 교통종합 ▲ 악취 ▲ 생활환경 ▲ 도로 ▲ 의료진료 ▲ 상하수도 분야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성수품 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을 시행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지원비 신속 지원,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 급식 부식 배달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빈틈없는 방역·의료체계를 이어나간다.

시는 설 연휴기간 상황실·재택관리지원팀·역학조사팀·환자이송팀·코로나19 예방 접종팀 등 총 5개 팀으로 코로나19 상황대책반을 구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팔봉공설묘지 개방으로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대책도 철저히 추진한다.

교통종합대책반은 설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팔봉삼거리∼한솔장례식장 등에 배치돼 교통통제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 6대, 장애인콜택시 4대가 무료로 운행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