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1천964억원 투입…작년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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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간 균형 갖춘 도로망 구축…처인구 교통 개선에 중점
경기 용인시는 동서 간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1천9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예산 1천719억원보다 245억원(14.3%) 증가한 액수다.
교통망 개선 주요 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확장(1.9㎞ 구간·80억원),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와 마성교차로를 잇는 중 1-45호선 4차로 확장(2.24㎞ 구간·50억원) 등 처인구 도로에 집중돼 있다.
이번에 처인구 도로 75곳에 편성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천189억원(60.5%)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한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지도 23·43호선, 신수로 등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등 7개 도로를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통행량 분산을 위해 대체 우회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교통 개선이 시급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도로망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균형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는 동서 간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1천9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예산 1천719억원보다 245억원(14.3%) 증가한 액수다.
교통망 개선 주요 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확장(1.9㎞ 구간·80억원),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와 마성교차로를 잇는 중 1-45호선 4차로 확장(2.24㎞ 구간·50억원) 등 처인구 도로에 집중돼 있다.
이번에 처인구 도로 75곳에 편성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천189억원(60.5%)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한 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지도 23·43호선, 신수로 등에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등 7개 도로를 확충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용인서울고속도로의 통행량 분산을 위해 대체 우회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교통 개선이 시급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도로망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균형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