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브루스 리우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쇼팽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3월 안산서 피아노 공연
브루스 리우는 2015년 한국인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코로나19로 6년 만에 열린 2021년 대회에서 캐나다인 최초로 우승했다.

정확한 터치와 테크닉, 깊이 있는 곡 해석과 우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콩쿠르 이후 전세계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콩쿠르 당시 우승 연주를 담은 그의 첫 음반은 2021년 최고의 클래식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안산 공연에서 그는 쇼팽을 비롯해 장 필립 라모, 리스트 등 작곡가의 작품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