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에 5억달러 규모 포지션 청산…3개월 최대치
주말 동안 비트코인(BTC)이 급등하면서 약 5억달러 상당의 선물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코이널라이즈 데이터를 인용해 "CPI 발표 이후 주말동안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 선까지 급등하면서 시가 총액 1조달러를 잠시나마 되찾았으며, 금요일 이후 3개월 최대 청산액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액 1위를 기록한 거래소는 OKX로 약 2억5600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바이낸스(1억2500만달러), 후오비(4200만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주말 간 총 청산액은 약 5억달러로 3개월 최대치다.

알트코인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았다. 앱토스(APT)는 지난주 10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1000만달러 이상의 청산금을 낳았으며, 솔라나(SOL)도 12월 마지막 주 9달러선에 거래됐지만, 2주만에 약 70% 상승한 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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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