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보조금 지원은 3천450만원…작년보다 100만원 줄어

강원 원주시는 올해 수소 전기자동차 100대를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주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100대 보급…충전소 1곳 추가 확충
1대당 보조금은 국비 2천250만 원, 도비 480만 원, 시비 720만 원 등 총 3천450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국비 지원금은 100만 원 줄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3년 수소모빌리티 사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원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기업체,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올 연말까지 소초면 장양리 버스정류장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장양리 수소충전소에는 승용 및 버스 충전용 액화 수소충전기 각 1기씩 설치해 운송비용과 충전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수소 차량 보급 확대 및 수소충전소 확충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