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업체인 엠트리센이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및 신용보증기금의 후속 투자와 더불어 아주IB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엠트리센은 AI 기반 스마트 센서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주사업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비정형 객체인 산업동물(번식돼지)에 대한 초고난도 정밀 딥러닝 기술인 딥아이즈(Deep Eyes)를 상용화했다.

딥아이즈(Deep Eyes)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번식돼지 정밀 관리 시스템으로, 분만이나 난산, 초유 유효시간 등의 핵심 사육지표를 농장 관리자나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뿐 아니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으로 번식돼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서만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상에 있는 독창적인 혁신 기술들을 빠르게 상용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투자가 가능해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독보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