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카렌스 '인도 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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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3년5개월 만에 ‘인도 올해의 차’를 처음으로 수상했다.
기아는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가 ‘인도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카렌스는 인도 마힌드라의 스콜피오 N, 일본 마루티스즈키의 그랜드 비타라를 제쳤다. 기아 전기차 EV6는 ‘그린카(친환경차)’ 부문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인도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의 신차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도에 진출한 기아의 판매량은 2020년 14만505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25만4556대로 증가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기아는 인도 전략형 모델 카렌스가 ‘인도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카렌스는 인도 마힌드라의 스콜피오 N, 일본 마루티스즈키의 그랜드 비타라를 제쳤다. 기아 전기차 EV6는 ‘그린카(친환경차)’ 부문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인도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현지 소비자의 신차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도에 진출한 기아의 판매량은 2020년 14만505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25만4556대로 증가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