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반도체 설계기업 텔레칩스 대구에 연구소 설립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가 대구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텔레칩스와 대구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텔레칩스는 오는 2025년 8월까지 수성알파시티 내 1천39㎡ 부지에 337억원을 투자해 대구연구소를 준공한다.

회사 측은 100명 규모의 전문 연구 인력을 활용해 차량용 통신 칩,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등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텔레칩스는 대구연구소 가동에 앞서 대구테크노파크에 임시연구소를 설치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텔레칩스의 투자가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