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명 연락 안 돼…전남 2명 부모하고만 연락, 외국에 있어
광주·전남 예비초등생 4명 소재불명…교육청·경찰 파악 중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종료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예비 초등학생 4명의 소재가 불분명해 교육 당국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1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광주 2명, 전남 2명이 불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예비 초등생은 1만3천50명, 전남은 1만4천257명이다.

광주에서는 동구 초등학교 2곳에서 1명씩, 전남에서는 구례와 장성 각각 1곳에서 불참 학생이 나왔다.

교육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 불참 학생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광주 2명은 가족, 학생 모두와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전남 2명은 경찰을 통해 부모와 연락이 닿았는데, 외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생과 직접 연락이 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부모와 여행, 타지역 전학 등으로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일단 학생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으면 경찰에 의뢰해 확인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