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사유지 매수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공원 내 사유지 매수사업 추진
국립공원 핵심지역 보전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원 내 토지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민원해소를 비롯해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토지 매도 희망자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12일까지 관련 서류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로 하면 된다.

공원사무소는 멸종위기생물 서식지 등 자연보전 필요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정하고 감정평가를 통해 매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환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 토지 소유자 민원 해소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