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부천FC는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33)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갈고, 경희대 출신인 이범수는 2010년 K리그에 데뷔, 올해로 프로 14년 차를 맞은 베테랑이다.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이범수는 경남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7시즌 K리그1 승격, 2018시즌 K리그1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부천 구단은 "이범수가 노련한 경기 운영과 베테랑의 리더십으로 부천 수비에 안정감을 더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범수는 "부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천이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