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0% 하향…자회사 상장시 주주가치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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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카겜 목표가 8.0만→5.8만"
카카오게임즈가 목표가 대폭 하향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1.67%) 내린 4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5만8,000원으로 27.5%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타 사업의 매출도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다"며 "'오딘'은 국내와 대만에서 모두 선전했지만, '우마무스메'의 매출이 빠르게 줄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작년보다 1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대작으로 언급되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 여부가 카카오게임즈 성장성 회복의 핵심"이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오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오딘 개발사이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의 65%(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쪼개기 상장이라는 논란이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1.67%) 내린 4만4,1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자회사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5만8,000원으로 27.5% 내렸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신작이 출시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타 사업의 매출도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했다"며 "'오딘'은 국내와 대만에서 모두 선전했지만, '우마무스메'의 매출이 빠르게 줄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작년보다 1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대작으로 언급되는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 여부가 카카오게임즈 성장성 회복의 핵심"이라며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오딘'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오딘 개발사이자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올해 상반기 중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중복 상장에 따른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의 65%(2021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쪼개기 상장이라는 논란이 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