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걸그룹 뉴진스 돌풍 등 영향에 하이브 강세(종합)
걸그룹 뉴진스의 컴백과 새 싱글의 흥행 영향으로 9일 하이브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17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는 이달 새 싱글을 내고 '디토'(Ditto), 'OMG' 등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OMG'는 글로벌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주간 톱 송' 95위를 차지했다.

'디토'와 'OMG'는 국내에서는 공개되자마자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에서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대면 콘서트 재개,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조치 등 영향으로 주가 상승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JYP Ent.,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 4사의 올해 합산 콘서트 관객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35.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