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일어나'…3년만에 다시 김광석길에 울려 퍼진 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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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됐던 추모행사 열려…600여명 시민, 추억 되새겨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고(故) 김광석 27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 6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앞.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김광석 추모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시민들은 그의 대표곡인 '일어나'를 함께 부르며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이들은 스피커에 울려 퍼지는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서 흥얼거리거나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억을 되새겼다.
이날 김광석길 앞에는 포토존, 포스트잇 존, 헌화 공간, 김광석 콘서트 등 그를 추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중구 구민 고모(55)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헌화하는 정도의 추모식만 열렸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추모 행사를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가 고향인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음반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후 1988년 김창기, 유준열, 박기영 등과 '동물원'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그는 '김광석 1집'을 시작으로 199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등 오늘날까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을 남겼다.
김광석길은 대구에서 태어난 가수 김광석을 추억하고 방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중구 대봉동 350여m의 방천둑길에 그의 노래와 생전 모습을 주제로 한 벽화들로 조성됐다.
이후 김광석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며 지역 명소가 됐다.
/연합뉴스
고(故) 김광석 27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 6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앞.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김광석 추모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시민들은 그의 대표곡인 '일어나'를 함께 부르며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이들은 스피커에 울려 퍼지는 김광석의 노래를 따라서 흥얼거리거나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추억을 되새겼다.
이날 김광석길 앞에는 포토존, 포스트잇 존, 헌화 공간, 김광석 콘서트 등 그를 추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중구 구민 고모(55)씨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헌화하는 정도의 추모식만 열렸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추모 행사를 하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가 고향인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음반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후 1988년 김창기, 유준열, 박기영 등과 '동물원'을 결성해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그는 '김광석 1집'을 시작으로 199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사랑했지만',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일어나' 등 오늘날까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명곡들을 남겼다.
김광석길은 대구에서 태어난 가수 김광석을 추억하고 방천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중구 대봉동 350여m의 방천둑길에 그의 노래와 생전 모습을 주제로 한 벽화들로 조성됐다.
이후 김광석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며 지역 명소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