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 서비스업 경기 넉달 연속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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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간 서비스업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4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자수가 48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와 인사 등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동향 지표다. 50보다 위면 확장, 이보다 아래면 위축 국면으로 본다. 통상 제조업 PMI를 중요하게 보지만,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이 많은 서비스업 PMI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차이신의 PMI는 민간 기업 중심이라는 점에서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PMI와 차별화된다. 공식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한다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9월 49.3, 10월 48.4, 11월 46.7로 계속 내려가는 추세였다. 1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하강 국면이 이어졌다. 왕저 차이신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모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차이신이 지난 3일 내놓은 제조업 PMI도 49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민간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을 하회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경제매체 차이신은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자수가 48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PMI는 기업의 구매와 인사 등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 동향 지표다. 50보다 위면 확장, 이보다 아래면 위축 국면으로 본다. 통상 제조업 PMI를 중요하게 보지만, 최근에는 일자리 창출이 많은 서비스업 PMI의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차이신의 PMI는 민간 기업 중심이라는 점에서 대형 국유기업 중심의 공식 PMI와 차별화된다. 공식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한다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9월 49.3, 10월 48.4, 11월 46.7로 계속 내려가는 추세였다. 1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하강 국면이 이어졌다. 왕저 차이신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모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차이신이 지난 3일 내놓은 제조업 PMI도 49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민간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을 하회했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