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지난해 603건 화재 발생…원인 '부주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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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명, 재산 피해액 61억여원
지난해 경남 창원에서는 총 603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60억원대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창원소방본부가 발표한 2022년 창원시 화재 발생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533건)보다 13.1% 늘어난 603건으로 하루 평균 1.7건의 출동이 일어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40건), 원인 미상(94건), 기계적 요인(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월과 2월이 각각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가 72건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2021년보다 1명 줄어든 2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해 1월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를 역주행하던 K5 차량이 맞은편에서 달리던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해 양쪽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재산 피해액은 61억5천20만으로 2021년(33억9천4230만원)보다 81.2% 증가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더 철저한 안전 점검과 화재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창원소방본부가 발표한 2022년 창원시 화재 발생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533건)보다 13.1% 늘어난 603건으로 하루 평균 1.7건의 출동이 일어났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140건), 원인 미상(94건), 기계적 요인(6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월과 2월이 각각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가 72건으로 가장 빈번히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2021년보다 1명 줄어든 29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해 1월 창원시 진해구 한 도로를 역주행하던 K5 차량이 맞은편에서 달리던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해 양쪽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재산 피해액은 61억5천20만으로 2021년(33억9천4230만원)보다 81.2% 증가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더 철저한 안전 점검과 화재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