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여섯달 매일매일 올레드를 'TV의 새 카테고리'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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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D, 올레드TV 10주년 행사서 발자취 돌아봐
올레드의 아버지 칭 탕 교수 "가장 큰 승리자는 LG"
"처음 출시했을 때 미국 법인의 큰 방에서 법인의 전 세일즈 마케팅과 함께 매일 아침 1∼2시간씩 6개월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TV의 새 카테고리'라고 소개했습니다.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회고하는 올레드 TV 탄생 당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OLED TV 탄생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쟁사들이 LCD 기반의 UHD TV에 집중하고 있을 때, 혁신적인 OLED 기술이 소개됐는데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지난 10년의 여정을 넘어 OLED를 통한 혁신과 성장의 역사를 끊임없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최근 매크로 상황과 시황의 어려움은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OLED의 잠재력과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LG가 만들어 갈 OLED의 미래를 더욱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산업계·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사가 함께 걸어온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10년을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리더로 자리 잡은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공동 스피치를 통해 OLED 사업의 방향성을 밝히고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박형세 부사장은 "더욱 세분화되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의 스크린을 양사가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전무도 "OLED 디스플레이 영역을 더욱 확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OLED로 열어갈 놀라운 새로운 여정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계와 학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세계 최초로 OLED 소자를 발견하고 발광 구조를 발명해 'O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칭 탕 미국 로체스터대학 및 홍콩 과학기술대 교수는 "OLED TV 경쟁에서 가장 큰 승리자는 LG"라며 "비록 제가 발견했지만, 무수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OLED TV를 생산해 누구나 아름다운 제품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베리 영 국제OLED협회장은 "높은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 얇은 베젤(테두리), 저전력 소비를 충족하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LG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양산 10년이 채 되기도 전에 누적 2천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며 하이엔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초의 55인치 OLED TV부터 최신 무선 초대형 OLED TV까지 대형 OLED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둥글게 말아 본체 속으로 넣을 수 있는 롤러블, 유리처럼 투명한 화면 너머를 보는 동시에 정보와 그래픽 효과 등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하는 투명 제품,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벤더블 게이밍 TV 등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OLED 무선 TV와 초고해상도 88인치 8K OLED TV 등 초대형·초고화질 OLED TV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올레드의 아버지 칭 탕 교수 "가장 큰 승리자는 LG"
"처음 출시했을 때 미국 법인의 큰 방에서 법인의 전 세일즈 마케팅과 함께 매일 아침 1∼2시간씩 6개월간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TV의 새 카테고리'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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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회고하는 올레드 TV 탄생 당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에서 OLED TV 탄생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쟁사들이 LCD 기반의 UHD TV에 집중하고 있을 때, 혁신적인 OLED 기술이 소개됐는데 확실히 차별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도 "지난 10년의 여정을 넘어 OLED를 통한 혁신과 성장의 역사를 끊임없이 만들어 갈 것"이라며 "최근 매크로 상황과 시황의 어려움은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OLED의 잠재력과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LG가 만들어 갈 OLED의 미래를 더욱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양사 임직원과 산업계·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사가 함께 걸어온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지난 10년을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리더로 자리 잡은 시간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고객의 삶을 혁신하는 감동과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공동 스피치를 통해 OLED 사업의 방향성을 밝히고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박형세 부사장은 "더욱 세분화되는 공간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의 스크린을 양사가 함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전무도 "OLED 디스플레이 영역을 더욱 확장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가 OLED로 열어갈 놀라운 새로운 여정을 더욱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계와 학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세계 최초로 OLED 소자를 발견하고 발광 구조를 발명해 'OLED의 아버지'로 불리는 칭 탕 미국 로체스터대학 및 홍콩 과학기술대 교수는 "OLED TV 경쟁에서 가장 큰 승리자는 LG"라며 "비록 제가 발견했지만, 무수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OLED TV를 생산해 누구나 아름다운 제품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베리 영 국제OLED협회장은 "높은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 얇은 베젤(테두리), 저전력 소비를 충족하는 디스플레이를 위해 LG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양산 10년이 채 되기도 전에 누적 2천만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며 하이엔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초의 55인치 OLED TV부터 최신 무선 초대형 OLED TV까지 대형 OLED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장이 마련됐다.
종이처럼 얇아 패널을 둥글게 말아 본체 속으로 넣을 수 있는 롤러블, 유리처럼 투명한 화면 너머를 보는 동시에 정보와 그래픽 효과 등을 선명한 화질로 구현하는 투명 제품, 평면과 곡면을 자유롭게 오가는 벤더블 게이밍 TV 등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OLED 무선 TV와 초고해상도 88인치 8K OLED TV 등 초대형·초고화질 OLED TV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