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지난 4일(현지시각) 정명근 시장이 미국 토런스시를 방문해 조지 첸 시장과 양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 9일까지 미국 방문…토런스시와 상생 협력
토런스시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있는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가 자리 잡은 것을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 도시다.

정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 간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경제성장, 문화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시장은 오는 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CES 2023(국제전자제품박람회)을 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