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식물 종자 137종 국가 보관시설에 영구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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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종자 기탁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 137종이 국가 영구저장 시설에 보관됐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 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이하 시드볼트)'에 시로미, 제주황기,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 220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주에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우선 선별된 특산·희귀 종자를 특수 제작된 종자 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21∼22일 제1회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서 제주TP 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17개 기관과 함께 공동 종자 기탁식을 열었다.
경북 봉화군에 있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에 대비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영구 저장하는 시설이다.
최악의 재난 사태에도 안전하게 보존 가능한 식물판 '노아의 방주'로 불린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함께 세계에 단 2곳뿐이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자생하는 식물 종자 137종이 국가 영구저장 시설에 보관됐다.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 종자 영구저장 시설인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이하 시드볼트)'에 시로미, 제주황기, 황근 등 유용식물 종자 137종 220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시드볼트 담다 프로젝트'를 추진해 제주에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우선 선별된 특산·희귀 종자를 특수 제작된 종자 저장용 블랙박스에 담아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했다.
이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달 21∼22일 제1회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서 제주TP 생물다양성연구소를 비롯한 17개 기관과 함께 공동 종자 기탁식을 열었다.
경북 봉화군에 있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에 대비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안전하게 영구 저장하는 시설이다.
최악의 재난 사태에도 안전하게 보존 가능한 식물판 '노아의 방주'로 불린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와 함께 세계에 단 2곳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