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 다크 아우라 발산 브리핑 현장 포착…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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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차태현이 다크 아우라를 발산한 브리핑 현장으로 미묘한 분위기를 드리웠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2일 방송된 ‘두뇌공조’ 1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는 뇌 기증서를 위조한 후 집도에 나섰고, 신하루로 인해 머리를 깎이게 된 금명세(차태현)는 억울함에 기자에게 이를 취중 고백했다가 신하루가 뇌 연구소에서 쫓겨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두 사람이 악연으로 얽힌 가운데 신하루가 금명세 앞에 나타나 신경과학팀 자문 위원으로 합류했다고 알리는, 아찔한 대치가 이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3일 방송될 2회에서는 정용화가 다크한 아우라를 풍기며 브리핑에 나서고, 차태현이 멀리서 그 장면을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신하루(정용화)가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득의만만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 올블랙으로 맞춰 입고 다크미를 분출하며 등장한 신하루가 자신감 있으면서도 신중한 표정으로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는 사이, 얼굴에 왠지 모를 상처가 가득한 금명세는 멀리서 신하루를 바라보며 찜찜한 눈빛을 보낸다. 과연 신하루는 인터뷰에서 어떤 발언을 했을지, 무슨 이유로 금명세의 얼굴에 생채기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정용화와 차태현은 매회 열과 성을 다하는 연기 투혼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두 배우는 다크 아우라 발산 브리핑 현장 촬영에서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눈빛과 말투 등에 오롯이 담아냈다. 특히 차태현은 그동안과는 또 다른 인간 신하루에 대해 깊게 고민하는 금명세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정용화 또한 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침착함과 이성을 잃지 않는 신하루를 담아내며, 일사천리 촬영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정용화와 차태현의 열연이 돋보인 이 장면은 금명세가 신하루라는 인물에 대해 다시금 곱씹어 보는 장면이자 뇌과학자 신하루의 냉철한 면모가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라며 “1회보다 더욱 재밌고, 충격적인 반전과 예측 불가한 서사가 펼쳐지게 될 3일 ‘두뇌공조’ 2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2회는 1월 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