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코치진 구성 마쳐…7월까지 성한수 감독 체제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김천상무가 2023시즌 팀을 이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김천 구단은 3일 "정성윤 골키퍼 코치, 남기원 의무트레이너가 합류해 성한수 감독이 이끄는 코칭스태프 구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천은 올해 7월까지만 성 감독과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달 김태완 전 감독이 자신 사임한 후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성 감독은 7월까지 임시로 팀을 이끌고, 이후 김천은 새로 정식 감독을 뽑아 팀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 시즌 김 전 감독을 보좌한 김치우·신상우 코치와 심정현 피지컬 코치도 새 시즌 동행한다.

골키퍼 포지션을 담당하는 정 코치는 새로 합류했다.

2013년부터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골키퍼들을 교육해온 그는 2018년부터는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보은상무의 골키퍼 코치직을 담당해왔다.

함께 선임된 남 의무트레이너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코칭스태프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김천은 오는 15일부터 경남 창원 일대에서 예정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