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모든 중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시작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고강도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한 총리는 인천공항 내 PCR 검사현장과 검사 후 대기 장소를 방문, 방역 조치의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국무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또 최종희 국립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 대응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현장 방문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