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집 14곳 교사 1인당 아동 수 줄인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14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축소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5곳을 선정해 생후 24개월 미만인 '만 0세반'과 '만 3세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했다.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그 결과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등 근로 여건이 개선되고 아동과 교사 간 상호작용 증가로 양육자의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월 3만원을 지원하는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린다.
유기농 급·간식,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비, 근속수당, 출산 축하금 등도 구 예산을 확보해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실적인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1인당 담당하는 아동수를 법정 기준보다 축소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5곳을 선정해 생후 24개월 미만인 '만 0세반'과 '만 3세반'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했다.
교사 1명당 아동 수를 0세반은 3명에서 2명으로, 3세반은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였다.
그 결과 보육교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등 근로 여건이 개선되고 아동과 교사 간 상호작용 증가로 양육자의 신뢰도가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높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월 3만원을 지원하는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린다.
유기농 급·간식,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비, 근속수당, 출산 축하금 등도 구 예산을 확보해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실적인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