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ADC기술 이전받은 유럽협력사, 첫 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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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질환·마일스톤은 비공개…"다양한 고형암 대상 전임상 진행"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자사의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을 기술이전한 유럽 바이오기업 소티오 바이오텍이 기술이전 권리 중 첫 옵션을 행사했다고 30일 밝혔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와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도와 치료 효과를 높인다.
소티오는 지난해 11월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최대 5개 약물 목표를 대상으로 한 ADC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권리를 얻었는데, 이번에 첫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성과에 따른 기술료)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최대 10억2천750만달러(약 1조3천610억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옵션 프로그램명은 'SOT106'으로 목표 질환이나 항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레고켐바이오는 설명했다.
라덱 스피섹 소티오 대표는 "ADC는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중 하나"라며 "가장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종들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높은 잠재력이 있는 SOT106의 전임상시험을 통해서 우수한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계약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결과가 도출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새로운 추가 후보물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와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도와 치료 효과를 높인다.
소티오는 지난해 11월 레고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최대 5개 약물 목표를 대상으로 한 ADC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권리를 얻었는데, 이번에 첫 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성과에 따른 기술료)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향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까지 최대 10억2천750만달러(약 1조3천610억원)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옵션 프로그램명은 'SOT106'으로 목표 질환이나 항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레고켐바이오는 설명했다.
라덱 스피섹 소티오 대표는 "ADC는 현재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치료제중 하나"라며 "가장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종들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높은 잠재력이 있는 SOT106의 전임상시험을 통해서 우수한 결과가 지속해서 확인된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계약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결과가 도출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해서 새로운 추가 후보물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