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한국ESG기준원 평가 2년 연속 A등급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2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해에도 사회 부문에서 A+(매우 우수)등급을,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각각 A(우수)등급을 획득해 처음으로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수소전기 트램과 수소 인프라, 고속열차 등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전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지난해 국내 중공업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한 뒤 후속조치를 편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아울러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전사 안전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 점, ESG 관련 전사 경영협의체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제 이행 성과를 관리하고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내부거래 투명성을 높이려 노력한 점 등도 평가에 반영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23년에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철도차량과 수소 인프라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