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학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 미디어 교육 현안과 지향점 등을 논의하는 릴레이 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30일 부산, 다음 달 6일 대전, 13일 경기에서 세 차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정체성, 청소년 사회참여와 미디어 교육의 효과성, 엔데믹 시대 한국 미디어 교육의 방향성 등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정부와 시민사회, 학계 각 영역에서 미디어 교육에 대한 양적 성장이 이뤄져 왔으며, 이제 이를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역 릴레이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디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듣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는 미디어 교육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방통위, 내일부터 미디어교육 지역 현장 세미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