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난주 확진자 1만7천여 명…6주째 증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11.20∼11.26) 지역 주간 확진자 수는 1만7천11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4.3% 증가한 것으로 10월 둘째 주(10.9∼10.15) 6천964명 이후로 6주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0월 둘째 주 995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주는 2천44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 수도 덩달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첫째 주(10.30∼11.5)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오다 둘째 주 15명, 셋째 주 17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주는 22명까지 치솟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24명(해외유입 1명) 증가한 117만8천608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3.8%로 전국 평균인 5.3%보다 다소 낮은 상태다.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은 확보 병상 197개 중 76개를 사용 중이어서 38.6%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