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마련한 '강원 ICT 슈퍼위크' 행사가 28일 오후 춘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일대에서 개막했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최신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도내 ICT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회를 비롯해 콘퍼런스, 춘천시 드론 실증지원사업 시연회 등으로 3일간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은 한림대 최양희 총장의 '디지털 대한민국, 디지털 강원, 디지털 춘천'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원 ICT 유공자 포상, 메이커톤 대회 시상식, 강원도의 ICT 진흥 정책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 오는 30일까지는 춘천 카페&커피 도시 산업발전 세미나, ICT 명사 특강, 춘천 드론 실증 지원사업 시연회가 열린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2002년부터 20년간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도내 ICT 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역 ICT 기업의 창업보육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SW 융합클러스터 2.0, 강원 VR·AR 제작 거점센터,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ICT 기업과 관계기관의 네트워크 확대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