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24일 군포시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제85차 정기회의를 열어 4개 제도개선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중부권행정協, 규제개선 4개 안건 정부에 건의키로
의결된 안건은 ▲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 사업 범위 확대(군포시) ▲ 노점 등으로 진입 불가한 전통시장 내 부설주차장 활성화 방안(안양시) ▲ 공공주택지구 준공 시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제도개선(시흥시) ▲ 노후·낙후 공업지역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의왕시) 등이다.

행정협의회는 이 4개 안건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달 말 1년 임기가 끝나는 행정협의회장 도시로 군포시가 만장일치로 결정돼 군포시장이 2년 연속 행정협의회장을 맡게 됐다.

군포시는 안건 심의 전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일반사업 분야 대상을 수상한 '경기 희망에코마을조성사업'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현안 협의 기구로 1981년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