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함대 해군 부사관, 헌혈 100회로 명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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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광진 원사·김대석 상사 "헌혈 정년 70세까지 계속"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 소속 2명의 부사관이 최근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 유공자 '명예장'을 받아 대한적십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참모실 황보광진 원사와 PKMR-223정 김대석 상사가 주인공이다.
황보광진 원사는 1993년 12월 동료 전우의 조카가 백혈병에 걸려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첫 헌혈을 결심했다.
도움을 받은 전우의 감사 인사를 받은 그는 '나의 피 한 방울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고 헌혈을 계속해왔다.
그는 헌혈뿐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장애인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29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황보광진 원사는 24일 "업무 특성상 지역 어촌 주민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아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점을 알게 돼 헌혈증을 드리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됐다"며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석 상사는 고교 재학시절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첫 헌혈을 시작해 약 20년 만에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
김 상사는 헌혈로 '나눔'의 보람을 느끼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헌혈의 집에 들러 헌혈을 지속하고 있다.
김 상사는 "함정 근무로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내 피가 다른 이들을 구한다'는 생각과 헌혈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이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에 꼭 시간을 내 헌혈을 하고 있다"며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이바지하는 헌혈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보참모실 황보광진 원사와 PKMR-223정 김대석 상사가 주인공이다.
황보광진 원사는 1993년 12월 동료 전우의 조카가 백혈병에 걸려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첫 헌혈을 결심했다.
도움을 받은 전우의 감사 인사를 받은 그는 '나의 피 한 방울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끼고 헌혈을 계속해왔다.
그는 헌혈뿐 아니라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고, 장애인 복지시설과 요양원 등에서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29년 동안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황보광진 원사는 24일 "업무 특성상 지역 어촌 주민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아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점을 알게 돼 헌혈증을 드리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됐다"며 "국민의 군대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석 상사는 고교 재학시절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첫 헌혈을 시작해 약 20년 만에 헌혈 100회를 달성했다.
김 상사는 헌혈로 '나눔'의 보람을 느끼고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헌혈의 집에 들러 헌혈을 지속하고 있다.
김 상사는 "함정 근무로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내 피가 다른 이들을 구한다'는 생각과 헌혈의 집을 찾았을 때 아이들이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에 꼭 시간을 내 헌혈을 하고 있다"며 "헌혈 정년인 70세까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이바지하는 헌혈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