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물건리 33ha 규모, 165억 들여 체험·교육 공간 구축
경남 남해군이 삼동면 물건리 산228-1번지 일원에 33ha 규모의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은 우수한 산림 자원을 활용하고 최근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자연휴양림 타당성 평가를 받았으며 2021년 지정·고시 절차를 마무리했다.

남해군은 사업비 165억원 중 94억원을 투입해 2025년 말까지 자연휴양림 1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 자연휴양림은 바다숲 지구, 이랑숲 지구, 뜰안숲 지구, 보물숲 지구로 조성된다.

1단계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 10동·안내센터 1동·진입로·주차장, 편의시설·야영시설·체험시설 등이 구축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첫 산림휴양 시설이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