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한 달째 이어지는 가뭄…평년대비 강수량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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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기상가뭄 지속 "건조한 날씨에 비 소식도 없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한 달째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부산 지역은 기상가뭄이 한 달가량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가뭄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을 토대로 산정하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부산은 지난 6개월 동안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61%로 '관심' 단계다.
평년값은 1천105.8㎜인 데 반해 지난 6개월간 내린 강수량은 674.2㎜에 불과하다.
기상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기상가뭄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의 경우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가뭄이 극심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은 전남 지역과 비교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평년보다 절반 조금 넘게 비가 온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상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갈에 도움이 될 정도의 많은 비 소식이 없는 데다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날씨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가 지속해 당분간 기상가뭄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부산 지역은 기상가뭄이 한 달가량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가뭄은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을 토대로 산정하며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부산은 지난 6개월 동안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61%로 '관심' 단계다.
평년값은 1천105.8㎜인 데 반해 지난 6개월간 내린 강수량은 674.2㎜에 불과하다.
기상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기상가뭄이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남·광주 지역의 경우 역대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가뭄이 극심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은 전남 지역과 비교해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평년보다 절반 조금 넘게 비가 온 것이기 때문에 안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상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갈에 도움이 될 정도의 많은 비 소식이 없는 데다가 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한 날씨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평년 대비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겨울이면 건조한 날씨가 지속해 당분간 기상가뭄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