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금마면 고도(古都)지구 거리 건물들이 전통 건축양식으로 변신했다.

[픽! 익산] 전통 건축 양식으로 변신한 익산 고도지구
시는 고도지구 주요 거리인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금마농협 사거리의 노후 상가건물의 전면부 외관에 고도 전통적 이미지를 불어 넣어 새로운 경관으로 탈바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상가 12곳의 전면부 외관을 기와 조각 마감, 기와지붕 설치, 차양 설치 등으로 변경했다.

또 고도지구 이주단지 옆 도로변과 익산고등학교의 전통 담장 설치와 금마길 쉼터 내 경관조명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과 활력있는 역사문화 도시 조성은 지역 활성화 및 경쟁력 있는 문화탐방명소로 발돋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홍인철 기자, 사진 = 익산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