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정책정보 한눈에…영등포구, 내년 초 홈페이지서 운영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기관마다 흩어져 있는 전·월세 정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에 '전월세정보마당' 메뉴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월세정보마당에서는 영등포구뿐 아니라 서울시·한국부동산원·주택도시보증공사·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기관이 제공하는 전·월세 정책정보와 계약 시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사항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 맞춤형 메뉴와 통합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내년 1월 말까지 기초자료 조사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선옥 영등포구 부동산정보과장은 "최근 깡통전세 등이 급증함에 따라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전월세정보마당을 통해 전·월세 피해 예방과 구민 재산권 보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