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위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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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2일 나주시 공산면 육용 오리농장 1곳에서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결과는 이번 주 중 나올 예정이며,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했다.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과 예찰 등 방역도 강화했다.
올가을 들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 오리농장이 두 번째다.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순천만과 강진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에서는 AI 확산 조짐이 보인다.
전남도는 12월 15일까지 4주간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민·관 합동으로 가금농장들의 방역수칙 이행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지난 16일 기준, 영암호·순천만·고천암호·강진만 등 도내 35개 철새도래지에서 겨울 철새 73종 20만6천마리가 확인돼 지난달 같은 날(6만2천 마리)보다 3배 넘게 늘어나면서 AI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역 산란계·종오리농장 등 산란 가금 사육 농장 144곳에 대해 12월9일까지 일제 방역 점검을 한다.
또 전담 공무원 825명과 전화 예찰 요원 30명을 활용해 매일 농가에 방역수칙을 전달하고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금 생산자단체와 가금 계열사는 회원 농가와 계약농장에 대해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 여부를 매일 전화 조사하고 2주에 1회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 3건, 강원 1건, 충북 9건, 충남 1건, 전북 1건, 전남 1건, 경북 2건 등 7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여부 결과는 이번 주 중 나올 예정이며, 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했다.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과 예찰 등 방역도 강화했다.
올가을 들어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 이어 나주 육용 오리농장이 두 번째다.
장흥군 부산면 육용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순천만과 강진만 생태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잇따라 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도내에서는 AI 확산 조짐이 보인다.
전남도는 12월 15일까지 4주간 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민·관 합동으로 가금농장들의 방역수칙 이행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지난 16일 기준, 영암호·순천만·고천암호·강진만 등 도내 35개 철새도래지에서 겨울 철새 73종 20만6천마리가 확인돼 지난달 같은 날(6만2천 마리)보다 3배 넘게 늘어나면서 AI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지역 산란계·종오리농장 등 산란 가금 사육 농장 144곳에 대해 12월9일까지 일제 방역 점검을 한다.
또 전담 공무원 825명과 전화 예찰 요원 30명을 활용해 매일 농가에 방역수칙을 전달하고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가금 생산자단체와 가금 계열사는 회원 농가와 계약농장에 대해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 여부를 매일 전화 조사하고 2주에 1회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현재 전국적으로 경기 3건, 강원 1건, 충북 9건, 충남 1건, 전북 1건, 전남 1건, 경북 2건 등 7개도 가금농가에서 1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