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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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DCG) 자회사 제네시스 트레이딩(Genesis Trading)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정통한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대출 사업을 위한 신규 현금 유동성을 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으나, 이같은 노력이 실패 할 경우 파산 신청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FTX 붕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제네시스는 지난 며칠 동안 최소 10억달러의 자금을 모색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잠재적 투자를 논의했지만 자금 조달이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당장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은 없다. 우리의 목표는 합의를 통해 현 상황을 해결하는 것으로 계속해서 채권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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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