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스키장 개장 연기…따뜻한 날씨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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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25일에서 12월 첫 주 예상…봄 기온·비 예보에 차질
애초 25일 예정이던 강원지역 스키장 개장이 최근 이어진 따뜻한 날씨 탓에 무기한 연기됐다.
용평리조트는 지속하는 따뜻한 날씨로 인공눈 만들기가 어려워 스키장 오픈 일정을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키장 측은 애초 25일 개장하기로하고 지난 4일 레드와 핑크, 옐로 슬로프에 제설기 100여 대를 동원해 첫 인공 제설을 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봄날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23일까지 비가 예보되는 등 기상 상황이 스키장을 개장하기에 좋지 않자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간 예보를 통해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산지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리라고 예보했다.
용평은 지난해에는 11월 26일 개장했다.
해마다 개장 경쟁을 벌였던 휘닉스평창도 지난 4일 첫 인공눈을 뿌렸으나 개장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첫 스키장 개장은 12월 첫째 주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용평과 휘닉스평창뿐아니라 정선 하이원스키장 등 다른 스키장과의 개장 시기도 비슷해질 전망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계속 관찰하며 제설기 앞에서 대기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오픈 준비가 완료되고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용평리조트는 지속하는 따뜻한 날씨로 인공눈 만들기가 어려워 스키장 오픈 일정을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키장 측은 애초 25일 개장하기로하고 지난 4일 레드와 핑크, 옐로 슬로프에 제설기 100여 대를 동원해 첫 인공 제설을 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봄날 같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23일까지 비가 예보되는 등 기상 상황이 스키장을 개장하기에 좋지 않자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간 예보를 통해 대관령을 비롯한 강원산지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리라고 예보했다.
용평은 지난해에는 11월 26일 개장했다.
해마다 개장 경쟁을 벌였던 휘닉스평창도 지난 4일 첫 인공눈을 뿌렸으나 개장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첫 스키장 개장은 12월 첫째 주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용평과 휘닉스평창뿐아니라 정선 하이원스키장 등 다른 스키장과의 개장 시기도 비슷해질 전망이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계속 관찰하며 제설기 앞에서 대기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오픈 준비가 완료되고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