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가을 아쉬워…" 전국 관광지·축제장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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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막바지 단풍 관광객, 일부 놀이공원은 수험생 할인행사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전국 유명산과 축제장 등에는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가 열려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주최 측과 경찰은 관람객 분산 등 안전관리에 바짝 신경을 썼다.
스포원에서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위크 행사로 마술공연과 '도전 나도 마술사'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동편제·서편제와 함께 판소리 3대 유파를 이루는 중고제의 발흥지인 충남 공주 한옥마을 선화당에서는 '제1회 중고제 축제'가 열려 전국 중고제 명창 수십 명이 다채로운 가무악 공연을 선보였다.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찾아와 놀이기구를 타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흐린 날씨를 보인 제주시 새별오름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2022 제주 에코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은 억새를 배경으로 노래를 들으며 늦가을을 즐기고 프리마켓에서 각종 소품을 사기도 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호남권 최초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가 열려다.
국내 수제 술, 수입 술, 전문가들이 직접 만드는 칵테일, 술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을 선보인 박람회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세미나와 전통주와 우리 음식 페어링 특강은 인기를 끌었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생태환경급식 축제'가 열려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학교급식 레시피 공모전 당선작을 시식하거나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물물교환 장터 등을 구경했다.
유명산과 해수욕장 등지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 인근을 비롯해 청송 주왕산, 영주 소백산 등을 찾은 등산객들은 울긋불긋 농익은 단풍을 구경하며 만추를 즐겼다.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 경기지역 유명 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 내장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등산객들은 울긋불긋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숲길을 산책하거나 가족, 연인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에도 낙엽 밟는 소리가 가득했다.
광주·전남 주요 명산에도 청명한 날씨 속에 늦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북적였다.
무등산과 지리산 노고단에는 이른 아침부터 단체 여행객들의 버스가 줄을 이었다.
계룡산과 속리산 등 중부권 국립공원에도 수천명의 단풍 관광객이 몰려 자연이 빚은 절경을 감상했다.
바닷바람이 차기운을 띠기 시작한 부산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시 애월한담해변과 함덕해수욕장 등 경치 좋은 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주변 카페와 식당에서 이야기하며 주말을 보냈다.
궂은 날씨에도 강릉 경포, 양양 낙산 등 강원지역 유명 해변 백사장 위에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발자국이 끊임없이 새겨졌다.
유명 관광지와 도심 공원 등에도 많은 시민이 눈에 띄었다.
대전현충원 둘레길과 놀이공원인 오월드 등에도 가족이나 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와 주말을 만끽했다.
풍경 나들이 행사 '가을이 오면'이 진행 중인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놀려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 등을 만끽했다.
평년보다 4∼8도 높은 날씨를 보인 문경새재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경북 주요 관광지에도 주말을 즐기려는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한복을 빌려 입은 이들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을 둘러보고 거리에 즐비한 먹거리를 즐겼다.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대구 시내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도 나들이객이 몰려 대구 도심에서 교외로 나가는 도로와 나들목은 종일 차량으로 붐볐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에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한가로운 주말을 보냈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도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 수천여 명이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거나 의자에 앉아 맑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 시내 주요 공원에도 시민들이 끊이지 않았다.
(배연호 홍인철 정윤덕 조정호 홍창진 우영식 김용태 윤태현 김형우 권준우 백나용 장아름 기자)
/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19일 전국 유명산과 축제장 등에는 막바지 가을을 즐기려는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가 열려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주최 측과 경찰은 관람객 분산 등 안전관리에 바짝 신경을 썼다.
스포원에서는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위크 행사로 마술공연과 '도전 나도 마술사'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
동편제·서편제와 함께 판소리 3대 유파를 이루는 중고제의 발흥지인 충남 공주 한옥마을 선화당에서는 '제1회 중고제 축제'가 열려 전국 중고제 명창 수십 명이 다채로운 가무악 공연을 선보였다.
수능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찾아와 놀이기구를 타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흐린 날씨를 보인 제주시 새별오름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2022 제주 에코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을 찾은 관광객들은 억새를 배경으로 노래를 들으며 늦가을을 즐기고 프리마켓에서 각종 소품을 사기도 했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호남권 최초 주류박람회인 '2022 광주 주류페스타'가 열려다.
국내 수제 술, 수입 술, 전문가들이 직접 만드는 칵테일, 술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들을 선보인 박람회장에는 업계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방문이 잇따랐다.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세미나와 전통주와 우리 음식 페어링 특강은 인기를 끌었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대에서는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생태환경급식 축제'가 열려 학생, 학부모, 주민들이 학교급식 레시피 공모전 당선작을 시식하거나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물물교환 장터 등을 구경했다.
유명산과 해수욕장 등지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팔공산과 비슬산 등 대구 인근을 비롯해 청송 주왕산, 영주 소백산 등을 찾은 등산객들은 울긋불긋 농익은 단풍을 구경하며 만추를 즐겼다.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등 경기지역 유명 산을 찾은 등산객들도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정읍 내장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등산객들은 울긋불긋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숲길을 산책하거나 가족, 연인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국립공원 탐방로에도 낙엽 밟는 소리가 가득했다.
광주·전남 주요 명산에도 청명한 날씨 속에 늦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북적였다.
무등산과 지리산 노고단에는 이른 아침부터 단체 여행객들의 버스가 줄을 이었다.
계룡산과 속리산 등 중부권 국립공원에도 수천명의 단풍 관광객이 몰려 자연이 빚은 절경을 감상했다.
바닷바람이 차기운을 띠기 시작한 부산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시 애월한담해변과 함덕해수욕장 등 경치 좋은 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주변 카페와 식당에서 이야기하며 주말을 보냈다.
궂은 날씨에도 강릉 경포, 양양 낙산 등 강원지역 유명 해변 백사장 위에는 연인, 친구,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발자국이 끊임없이 새겨졌다.
유명 관광지와 도심 공원 등에도 많은 시민이 눈에 띄었다.
대전현충원 둘레길과 놀이공원인 오월드 등에도 가족이나 연인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와 주말을 만끽했다.
풍경 나들이 행사 '가을이 오면'이 진행 중인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놀려 전래동화를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 등을 만끽했다.
평년보다 4∼8도 높은 날씨를 보인 문경새재와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경북 주요 관광지에도 주말을 즐기려는 행락객 발길이 이어졌다.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한복을 빌려 입은 이들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있는 경기전을 둘러보고 거리에 즐비한 먹거리를 즐겼다.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해 대구 시내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도 나들이객이 몰려 대구 도심에서 교외로 나가는 도로와 나들목은 종일 차량으로 붐볐다.
울산에서는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에 가족, 연인 단위 나들이객이 찾아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한가로운 주말을 보냈다.
인천대공원과 월미공원에도 가족이나 연인 단위 방문객 수천여 명이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거나 의자에 앉아 맑은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남동구 구월동 중앙공원,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 등 시내 주요 공원에도 시민들이 끊이지 않았다.
(배연호 홍인철 정윤덕 조정호 홍창진 우영식 김용태 윤태현 김형우 권준우 백나용 장아름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