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현(순천향대)과 문정(한국체대)이 제33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추석현은 1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안석(부산대)을 2-1(6-7<5-7> 6-3 6-2)로 물리쳤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문정이 김윤아(인천대)를 2-0(6-0 7-5)으로 꺾고 우승했다.

문정은 "서로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해 초반부터 밀어붙였다"며 "1주일 후에 시즌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데 그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