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의 도전…남미팀 상대 1승·2차전 승리·첫 3연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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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은 한국 축구가 이전 대회에서 세운 각종 기록을 깨는 도전의 장이기도 하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벤투호가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기록들을 정리했다.
벤투호가 가장 먼저 깨야 할 한국 축구의 '한계'는 남미팀 상대 전적이다.
아직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남미팀을 이긴 적이 없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후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34경기를 치러 6번 이겼다.
유럽 팀을 상대로 5승, 아프리카 팀에게 1승을 거뒀지만 남미와 북중미 팀에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무 6패로 열세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예정된 우루과이전에서 이긴다면 최초의 남미팀 상대 승리가 된다.
이 경기를 잡는다면 벤투호의 당면 과제인 16강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마침 가장 최근 남미팀과 맞붙은 경기가 바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우루과이와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신성으로 떠오른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긴 적도 아직 없다.
그간 월드컵에서 거둔 6승 중 조별리그 첫 경기만 3승이다.
3차전이 2승, 16강전에서 1승을 올렸다.
벤투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가나다.
가나는 한국보다 한 수 위 전력인 우루과이, 포르투갈 대비 약체로 평가받는 만큼 16강에 오르기 위해 꼭 잡아야 할 '1승 상대'이기도 하다.
이런 기대대로 우루과이와 가나를 모두 이긴다면 최초로 '월드컵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게 한국 축구의 마지막 월드컵 전적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
4강까지 올라섰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1-0), 이탈리아(2-1)를 잇따라 꺾고 8강에서 접전 끝에 스페인도 눌렀지만,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돼 공식 기록상에는 무승부로 남았다.
아울러 월드컵 '경기당 1골 이상' 수치를 달성할지도 주목된다.
1954 스위스 대회 이후 한국은 34경기에서 정확히 34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 숫자보다 많은 골을 넣는다면 68년 만에 평균 득점이 1골을 넘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골을 넣어야 하는 만큼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을 앞세운 벤투호 공격진의 발끝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이 활약한다면 아직 한국 축구에는 없는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멕시코전과 독일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한 경기에 두 골을 터뜨린 적은 없다.
2경기 연속 무실점도 기다려지는 기록이다.
한국은 34경기에서 무려 70골을 실점했다.
이 가운데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는 2018 러시아 대회에서 독일전을 비롯한 6경기인데, 아직 2경기 연속 무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26·나폴리)를 주축으로 한 수비진이 이룰 수 있는 과제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벤투호가 도전하는 한국 축구의 기록들을 정리했다.
벤투호가 가장 먼저 깨야 할 한국 축구의 '한계'는 남미팀 상대 전적이다.
아직 한국 축구는 월드컵에서 남미팀을 이긴 적이 없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이후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34경기를 치러 6번 이겼다.
유럽 팀을 상대로 5승, 아프리카 팀에게 1승을 거뒀지만 남미와 북중미 팀에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무 6패로 열세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예정된 우루과이전에서 이긴다면 최초의 남미팀 상대 승리가 된다.
이 경기를 잡는다면 벤투호의 당면 과제인 16강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마침 가장 최근 남미팀과 맞붙은 경기가 바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우루과이와 16강전이다.
당시 대표팀은 신성으로 떠오른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긴 적도 아직 없다.
그간 월드컵에서 거둔 6승 중 조별리그 첫 경기만 3승이다.
3차전이 2승, 16강전에서 1승을 올렸다.
벤투호의 조별리그 2차전 상대는 가나다.
가나는 한국보다 한 수 위 전력인 우루과이, 포르투갈 대비 약체로 평가받는 만큼 16강에 오르기 위해 꼭 잡아야 할 '1승 상대'이기도 하다.
이런 기대대로 우루과이와 가나를 모두 이긴다면 최초로 '월드컵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2-0으로 승리한 게 한국 축구의 마지막 월드컵 전적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
4강까지 올라섰던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포르투갈(1-0), 이탈리아(2-1)를 잇따라 꺾고 8강에서 접전 끝에 스페인도 눌렀지만,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돼 공식 기록상에는 무승부로 남았다.
아울러 월드컵 '경기당 1골 이상' 수치를 달성할지도 주목된다.
1954 스위스 대회 이후 한국은 34경기에서 정확히 34골을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 숫자보다 많은 골을 넣는다면 68년 만에 평균 득점이 1골을 넘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4골을 넣어야 하는 만큼 '간판' 손흥민(30·토트넘)을 앞세운 벤투호 공격진의 발끝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이 활약한다면 아직 한국 축구에는 없는 '월드컵 멀티골'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조별리그 멕시코전과 독일전에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한 경기에 두 골을 터뜨린 적은 없다.
2경기 연속 무실점도 기다려지는 기록이다.
한국은 34경기에서 무려 70골을 실점했다.
이 가운데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는 2018 러시아 대회에서 독일전을 비롯한 6경기인데, 아직 2경기 연속 무실점은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26·나폴리)를 주축으로 한 수비진이 이룰 수 있는 과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