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 '전문 레퍼토리' 들고 한국 무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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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의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오귀스탱 뒤메이가 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내한 공연을 연다. 오는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리사이틀 무대에서다.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나탄 밀스타인과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제자로 탄탄한 기본기, 섬세한 음악성을 갖춘 그는 전 세계 무대에서 명불허전 ‘명연주자’로 통한다. 음반 녹음 중이던 그의 연주에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에 뒤메이를 초청한 것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명 일화 중 하나다. 현재 뒤메이는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독일 작품 연주에 능통한 것으로 잘 알려진 뒤메이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모차르트, 슈만의 작품을 들고 청중과 만난다. 여기에 자국 작곡가 프랑크의 곡을 더했다. 1부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1번’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8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과 ’프랑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나탄 밀스타인과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제자로 탄탄한 기본기, 섬세한 음악성을 갖춘 그는 전 세계 무대에서 명불허전 ‘명연주자’로 통한다. 음반 녹음 중이던 그의 연주에 세계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바로 베를린 필하모닉에 뒤메이를 초청한 것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유명 일화 중 하나다. 현재 뒤메이는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독일 작품 연주에 능통한 것으로 잘 알려진 뒤메이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모차르트, 슈만의 작품을 들고 청중과 만난다. 여기에 자국 작곡가 프랑크의 곡을 더했다. 1부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1번’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8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만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과 ’프랑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