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0개 구단, 수능 수험생 대상 입장권 할인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KBL이 17일 밝혔다.

전주 KCC, 고양 캐롯,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외한 7팀은 KBL 통합웹사이트(kbl.or.kr)에서 입장권을 예매한 후 수험표, 신분증,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에게 일반석을 무료로 개방한다.

원주 DB(18일∼12월 31일), 서울 삼성(17일∼12월 4일), 서울 SK(19일∼12월 25일), 창원 LG(20일∼12월 26일), 안양 KGC인삼공사(25일∼12월 29일), 수원 kt(24일∼12월 3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17일∼12월 21일) 등 행사 기간은 구단별로 다르다.

나머지 구단은 수험생의 입장권을 반값으로 낮춰주기로 했다.

캐롯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 좌석을, KCC는 1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일반석을 50% 할인해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19일, 20일 홈 경기에서 2층 사이드석과 3층 전 구역을 울산 지역 초, 중, 고등학생과 수험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후부터 연말까지는 수험표, 신분증 등을 지참한 수험생에게만 2층 사이드석과 3층 전 구역을 50% 할인해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