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세종시에 유전체 사업 통합 센터인 '세종캠퍼스'를 짓는다고 16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전날 착공식을 열고 세종테크밸리 3천570㎡ 규모 부지에 세종캠퍼스를 지을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가 유전체 연구개발부터 생산, 영업·마케팅, 고객까지 아우르는 '지놈파운드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수한 인력 확보를 위해 충남 이남 지역 주요 대학과 협력하는 트레이닝센터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 만에 세종시에 미래 종합 지놈센터 역할을 할 세종캠퍼스를 착공하게 됐다"며 "미래 건강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인천 송도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연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