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장 직후 1% 하락…환율은 1,320원대로 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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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개장 직후 1%가량 내려 2,450대로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0포인트(0.94%) 하락한 2,457.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97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천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달러당 1,316.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1,32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45%)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물가 상승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월마트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나스닥지수가 2.7% 가까이 치솟는 등 증시가 반등했으나,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에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 차익 시현 압력이 상존하고 있어 국내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일 미국 증시의 장중 상승 폭 축소 요인이었던 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의혹 관련 뉴스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32%)와 LG에너지솔루션(-0.67%),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1.55%) 등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47%), 철강 금속(-2.01%), 건설업(-1.04%), 화학(-0.90%) 등이 약세다.
유통업(0.34%)과 보험(0.2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61%) 내려간 740.39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21%) 오른 746.55에 개장했으나 역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43억원, 7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천236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2%),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엘앤에프(-1.52%), HLB(-2.71%), 에코프로(-2.56%), 셀트리온제약(-0.5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78%), 펄어비스(1.59%) 등은 강세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3.20포인트(0.94%) 하락한 2,457.1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67포인트(0.27%) 오른 2,487.00으로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997억원, 1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천1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달러당 1,316.0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1,320원 선 위로 올라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1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45%)는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물가 상승이 정점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월마트가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치를 상향한 것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나스닥지수가 2.7% 가까이 치솟는 등 증시가 반등했으나,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에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 차익 시현 압력이 상존하고 있어 국내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일 미국 증시의 장중 상승 폭 축소 요인이었던 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의혹 관련 뉴스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전자(-0.32%)와 LG에너지솔루션(-0.67%),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1.55%) 등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47%), 철강 금속(-2.01%), 건설업(-1.04%), 화학(-0.90%) 등이 약세다.
유통업(0.34%)과 보험(0.2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61%) 내려간 740.39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21%) 오른 746.55에 개장했으나 역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143억원, 7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천236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2%), 셀트리온헬스케어(-0.73%), 엘앤에프(-1.52%), HLB(-2.71%), 에코프로(-2.56%), 셀트리온제약(-0.55%) 등이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0.78%), 펄어비스(1.59%) 등은 강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