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집단 난투극 벌인 외국인 10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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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형사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난투극에 가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8명과 러시아인 2명 등 10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구시청 사거리 인근 한 술집 앞 도로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다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9명에 대한 신병을 차례로 확보해 조사를 마쳤지만, 불법 체류 상태인 러시아인 1명이 도주해 행방을 쫓고 있다.
현장에는 이들 외에도 고려인 2명과 러시아인 1명이 더 있었지만 이들은 싸움을 만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술집에서 만나 몸을 밀었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패싸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다툼을 말리려던 미국 국적의 외국인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불법체류 러시아인을 검거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난투극에 가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8명과 러시아인 2명 등 10명을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광주 동구 구시청 사거리 인근 한 술집 앞 도로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다툼에 가담한 10명 가운데 9명에 대한 신병을 차례로 확보해 조사를 마쳤지만, 불법 체류 상태인 러시아인 1명이 도주해 행방을 쫓고 있다.
현장에는 이들 외에도 고려인 2명과 러시아인 1명이 더 있었지만 이들은 싸움을 만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술집에서 만나 몸을 밀었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패싸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다툼을 말리려던 미국 국적의 외국인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찰은 불법체류 러시아인을 검거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