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2조1천244억원 편성해 시의회 넘겨
김해시, 2023년 본예산 2조원 시대 연다
경남 김해시는 2조1천244억원(일반회계 1조7천476억원·특별회계 3천768억원)에 이르는 2023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1조9천679억원보다 1천565억원(7.9%) 늘었다.

시의회 통과 절차가 남아있지만, 김해시는 내년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2조원 시대를 연다고 강조했다.

정부, 경남도의 긴축재정에도 김해시는 역대 최대규모 국·도비(7천118억원)를 확보했다.

김해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의회는 오는 21일 시작하는 제2차 정례회 때 내년 김해시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김해시, 2023년 본예산 2조원 시대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