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식 수요 증가, 주력 제품 볼륨 성장, 핵심 경로 성장에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며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에서 매출 8조119억원, 영업이익 4842억원을 기록하며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식품의 경우 매출 3조558억원, 영업이익 20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미주 수익성 개선 효과로 50% 이상 크게 늘었다.
바이오는 매출 1조3094억원, 영업이익 160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대비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스페셜티 제품 이익 기여 확대로 실적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F&C의 경우 매출 774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돈가 회복 및 양돈 판매량 증대에 따라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
오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전년 낮은 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단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