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박병화 퇴거촉구 건의문 시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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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출소 후 화성시 봉담읍 대학가 원룸에서 거주 중인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의 퇴거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화성시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시민 102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통해 "전문의 상담과 성충동 억제 약을 먹어야 하는 연쇄 성폭행범이 방치되고 있다"며 "언제 뛰쳐나올지 모르는 범죄자 때문에 여성과 아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부처에서는 시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법안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도 하루빨리 연쇄 성폭행범이 퇴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성시는 시장이 직접 건의문에 답변한 뒤 상위기관인 법무부에도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연쇄 성폭행범이 퇴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이주를 통보를 받은 지난달 31일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으며, 이후 퇴거 조치 및 시민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병화는 지난달 31일 출소 후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1개 중대(80명)를 배치해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협의회는 시민 102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문을 통해 "전문의 상담과 성충동 억제 약을 먹어야 하는 연쇄 성폭행범이 방치되고 있다"며 "언제 뛰쳐나올지 모르는 범죄자 때문에 여성과 아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부처에서는 시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법안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도 하루빨리 연쇄 성폭행범이 퇴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화성시는 시장이 직접 건의문에 답변한 뒤 상위기관인 법무부에도 공식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로 연쇄 성폭행범이 퇴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법무부로부터 연쇄 성폭행범의 이주를 통보를 받은 지난달 31일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으며, 이후 퇴거 조치 및 시민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박병화는 지난달 31일 출소 후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1개 중대(80명)를 배치해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