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비(서인천고)와 이경서(경기광주TA)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남녀 단식에서 우승했다.

이웅비는 13일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세현(양구고)을 2-0(7-6<8-6> 6-1)으로 물리쳤다.

전날 주태완(서울고)과 복식 우승을 합작한 이웅비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이경서가 이현이(오산GS)를 역시 2-0(6-4 7-6<7-4>)으로 제압했다.

이경서는 2세트 게임스코어 1-4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몰고 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연합뉴스